[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갤럭시 알파’와 ‘갤럭시노트’를 국내 출시할 가운데 투입 시기는 추석 전후로 가닥이 잡힌 모습이다.

 

22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9월초 이들 전략기종이 선보일 전망이다. 일선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도 갤럭시 알파 예약 판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판매점에서도 ‘갤럭시 알파’ 예약판매가 시작된 상태다.

이통사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협의 중에 있다”며,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추석 전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업계도 ‘갤럭시 알파’ 출시 준비가 한창이다. 서울에 위치한 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주 금요일인 29일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늦어도 9월 초에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알파’ 국내 출시일로 오는 28일이 유력시됐으나 LG유플러스 영업정지로 인해 고민하는 눈치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7일부터 영업정지에 돌입해 9월 2일 종료된다. ‘갤럭시 알파’ 출시일과 겹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오는 9월 첫째주 중에 ‘갤럭시 알파’가 나올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를 추석 전에 출시한 후 추석이 끝난 후 곧바로 ‘갤럭시노트4’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노트4’는 오는 9월 3일 IFA2014 전날 공개된다. 삼성전자의 그간 갤럭시노트 출시 패턴을 분석하면 빠르면 9월 17일 늦어도 9월 24일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은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에 돌입한다. 예약판매를 가정한다면 이통3사 모두 출시에 큰 영향은 없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준비 중에 있다.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G플렉스2’와 ‘뷰4’가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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