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 알파’의 보급형 변종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 알파

25일 해외IT전문사이트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와 비슷한 콘셉트의 보급형 모델 3종을 출시할 것이라 예견했다. 삼모바일은 모바일 사이트에 새롭게 등재된 SM-A300과 SM-A500, SM-A700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다.

갤럭시 알파의 모델명은 ‘SM-G850’이다. 기존 갤럭시S 라인업의 모델명을 계승했다. 하지만 삼성 모바일 사이트에 등재된 모델명으로 추정했을 때 삼성전자는 ‘알파’ 라인업을 따로 떼어내 재편하려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그간 모델명을 재정비하면서 특정한 모델군에 해당되는 알파벳을 표기했다. 갤럭시S 시리즈는 ‘G’를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줌은 ‘C’를, 갤럭시노트와 같이 펜 패블릿은 ’N’을 사용했다. 이에 견줘봤을 때 ‘A’는 ‘갤럭시 알파’를 잇는 풀메탈 테두리의 중보급형 라인업이라는 추정이다.

▲ (자료=Sammobile)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 변종 모델은 몇 주내로 출시할 계획이다. SM-A300은 qHD 960x54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 가장 낮은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SM-A500과 SM-A700의 해상도는 HD 1280x720이다.

갤럭시 알파 보급형 모델 3종 모두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가 적용된다. 갤럭시 알파와 마찬가지로 풀메탈 테두리가 전체를 감싼다. 전면 카메라는 화소가 더 올라 370만 화소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 알파 보급형 모델은 오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IFA2014)에서 첫 공개될 가능성도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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