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과 손잡고 SK텔레콤의 긴급 응급호출 서비스 ‘스마트 초록 버튼’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에 대한 공동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자에게 SK텔레콤 스마트 초록버튼 기기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각각 한국 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차량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만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1만명 등 총 3만명이다.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왼쪽)과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사진 오른쪽) (사진제공 = SKT)

SK텔레콤의 스마트초록버튼(안드로이드 기반)은 어린이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초록버튼 기기를 누르면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문자 및 알림)을 할 수 있다. 또 호출을 받은 보호자가 경찰 신고까지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기업들이 자사의 마케팅 활동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할 경우 스마트초록버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사회 전반적인 안전 인프라에 대한 각성과 자숙의 분위기가 만연한 때에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매우 뜻 깊다”며 “당사의 유무선통합 ICT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어린이 안전 등 여러 분야의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4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스마트초록버튼을 지급받은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온라인(www.mysgbt.com)을 통해 서비스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시점부터 1년 동안 무료로 초록버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초록 버튼 추첨 결과는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2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한국지엠 쉐보레 차량을 구입한 해당 대리점과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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