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가 갤럭시 노트4 언팩 행사와 관련, 서울에서 출시 행사를 진두 지휘한다.

전략 제품 출시를 앞두고 IMT(모바일) 부문 수장이 한국 본사에서 직접 제반사항을 챙기겠다는 것은, 삼성이 갤럭시 노트4 출시에 전력 투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4 언팩 장소를 두고 베를린 행과 베이징 행을 고민했던 신종균 사장은 서울에 있기로 결정했다.

▲ 신종균 사장

갤럭시 노트4 공개가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만큼 본사에서 모든 것을 관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독일 베를린 행사의 진행은 이돈주 전략마케팅 실장(사장), 뉴욕과 베이징은 각 지역 총괄장이 맡을 확률이 높아졌다.

앞서, 신종균 사장은 지난 2011년 갤럭시 노트 언팩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당시 이돈주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발표를 맡았다.

한편, 삼성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앞둔 오는 3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4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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