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교육부와 SK텔레콤, KT는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의 안전 지킴이 서비스인 'U-안심알리미 서비스'를 공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운영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 KT는 U-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해 지난 7월 17일 공동 출시한 바 있다.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3G 기반 안심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사용자가 특정지역 진입 및 이탈 시 보호자에게 휴대전화의 문자로 알려주며, 또 실시간 위치정보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정부에서 시범 운영한 ‘U-안심 서비스’와 ‘안심알리미 서비스’ 를 묶어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또 긴급 호출 기능이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나 경찰(112)로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긴급 통화·문자(월 30분 250건) 기능을 제공한다.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교를 통해 가입할 경우 3년 약정 시 월 8800원(가입비, 부가세, 유심 포함)에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신사별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기초 수급자 등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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