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합보안관리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융복합관제 고도화 기술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카메라 영상이 출력되는 3차원 화면에서의 광학축 동기화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감시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3차원 공간 광학축과 CCTV 카메라의 광학축을 수학적 계산에 의해 동기화하여 카메라 영상을 왜곡하지 않고 3차원 융복합 관제 화면에 그대로 표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융복합관제에 적용될 경우 3차원 공간에 출력되는 카메라 영상이 3차원 화면의 이미지와 이질감 없이 표출되고, 기존의 카메라 팬틸트 및 줌 제어 방식을 3차원 회전 및 줌 기능 제어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번 발명을 출원한 김동혁 융합보안연구소 전문연구원은 “3차원 공간의 이미지와 카메라 영상을 융합하여 표출할 때 영상을 왜곡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라며 “이 기술이 기존 제품에 적용될 경우 3차원 화면 변경 시 카메라 영상 화면이 동시에 변경되어 사용자는 보다 현실감 있는 관제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융복합관제 솔루션 LIGER-1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환경 안전 신호를 분석한 뒤 의미 있는 보안위험관리 정보로 가공하여 전사차원의 관제, 보안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LIGER-1은 각종 보안장비 및 시설관리 센서 등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통보시켜주는데 3차원 공간 화면에 현장 카메라 영상과 장비 위치정보 등을 표시하여 보다 입체적인 통합관제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LIGER-1의 직관적인 화면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 손쉽게 건물과 시설물의 통합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표출하고 저장하는데 현장에서 경고 시스템을 즉각 가동하여 위험 상황을 유관기관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하승훈 이글루시큐리티 융합보안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3차원 화면과 카메라 영상을 융합할 때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서 이 기술이 적용되면 3차원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보안관제 시스템의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최초 융복합관제 솔루션 개발이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을 수 있게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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