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의 가격이 갤럭시노트3와 동일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일 러시아 IT매체 하이테크메일(hi-tech.mail.ru)는 미디어 마켓 지점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 갤럭시노트4 가격이 34,990루블로 미화로 약 935달러(한화 95만1170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는 갤럭시노트3 출고가와 같은 가격이다.

 

갤럭시노트4는 러시아 시장에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은 러시아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갤럭시 노트4가 노트3와 동일한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경우 갤럭시노트4의 약정 요금으로는 약 299달러(한화 30만3960원)에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통신사 보조금을 제외하면 갤럭시노트4의 글로벌 평균 가격은 750달러(한화 76만2450원)에 책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노트4를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전인 3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시장에는 이통사 영업정지를 감안해 24일 전후에 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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