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구글이 하이테크 스푼 개발사 리프트랩스를 인수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리프트랩스를 인수했다는 내용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이 다른 한편으로 주력하고 있는 헬스 케어 분야를 강화하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프트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헬스케어 및 바이오테크 벤처기업이다. 리프트랩스는 파킨슨병으로 인해 손 떨림증상을 안고 있는 사람을 돕는 리프트웨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하이테크 스푼은 환자가 숟가락이나 물건을 손에 들었을때 흔들리는 것을 막아준다.

구글은 리프트랩스 기술이 이같은 파킨슨병 환자의 생활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고 일부 외신들은 전했다. 향후 리프트랩스는 구글 X 부서에 포함되며 하이테크 스푼은 앞으로도 판매가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구글 창업중 한명인 세르게이 브린 역시 모친이 파킨슨 병 진단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랩스 하이테크 스푼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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