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영화를 보면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자료=엡손)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서울리마치과와의 제휴를 통해 병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200’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베리오 BT-200’은 스마트 글래스로 3D 영상 감상은 물론 인터넷 웹서핑, 동작 인식 게임 등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미러링, 자이로센서, GPS 기능이 탑재됐다.

제휴를 통해 ‘서울리마치과’에는 치료를 위해 대기하거나 치료 중 치과 치료에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진료 체어에 앉아 동영상 시청, 게임 플레이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200’은 1인 진료실에 배치된다.

강남역에 위치한 ‘서울리마치과’는 서울대 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분과형 협진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구강외과, 교정과, 보철과, 보존과 등의 모든 치과 진료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한국엡손의 서치헌 이사는 “많은 이들이 엡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200’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엡손은 ‘리마치과’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활발한 제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엡손의 ‘모베리오 BT-200’은 전 세계적으로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브링잇온’ 오리지널 팀의 공연을 관객들이 일본어 자막을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모베리오 BT-200’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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