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오라클이 전세계 7만여 명의 IT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연례행사인 '오라클 오픈월드 2014'를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한다.

16일 오라클에 따르면 올해 오픈월드 2014에서 오라클의 핵심임원들은 기조 연설을 통해 세계적으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트렌드와 주제에 대해 다루고 고비용의 복잡한 IT를 비즈니스 혁신으로 어떻게 탈바꿈하고 있는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라클의 임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엔지니어드 시스템 등을 비롯해 비용 및 복잡성 극복 방안, 최근 대두되고 있는 소셜, 모바일, 정교해진 고객과 전세계적인 디지털 파괴 등의 주요 비즈니스 트렌드 및 혁신 기술에 관해 업계 선도의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논의한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는 행사 첫날인 28일 오프닝 키노트와 셋째 날인 30일 CEO 키노트를 통해 이번 오픈월드의 핵심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마크 허드 오라클 사장도 29일 '클라우드의 비즈니스 가치'를 주제로 비용 및 복잡성 절감을 실현하고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모던 엔터프라이즈를 만들기 위한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던험비, 피어슨, 프록터앤갬블, 테스코, 월그린스, 제록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여해 각 사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30일에는 오라클 제품 개발 사업부의 토마스 쿠리안 수석 부사장의 '모던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모든 관점' 발표가 마련돼 있다. SaaS, PaaS, IaaS는 물론, DaaS(Data as a Service)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를 통해 IT가 어떻게 혁신, 성장 및 고객 통찰력의 허브가 될 수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1일 오라클 시스템 사업부 총괄 존 파울러(John Fowler) 수석 부사장이 '실시간 엔터프라이즈'를 테마로 최신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고성능 엔지니어드 시스템 기술을 통해 진정한 실시간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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