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포티넷이 한국 지사장으로 보안업계의 오랜 베테랑인 조현제 씨를 전격 임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조현제 신임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 포티넷의 국내 활동을 이끌 수장으로서 국내 사업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포티넷의 폭넓은 제품군으로 금융ž공공 기관, 통신 및 대기업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동시에 통판업체들과의 관계 강화에 나선다.

조현제 지사장은 보안 및 네트워크 산업에서 23년 간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까지 모바일 보안업체 인베이테크놀로지스(inBay Technologies)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캐나다의 광역 토론토 지역 글로벌 사업 담당 이사로 역임하며 삼성, 블랙베리와 같은 선도적인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와 OEM 파트너쉽을 전개해왔으며, 동북아시아 지역의 마케팅과 매출 창출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인베이테크놀로지스 이전에 체크포인트 국내 지사장으로서 수익 증대를 위한 채널 영업을 활성화했으며, 그 외에 브리티시텔레콤, 화웨이쓰리콤코리아에서 영업 부문 주요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조현제 신임 지사장은 "네트워크는 IT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증대해가는 이러한 시기에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업체 포티넷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영업, 채널, 사업 운영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포티넷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영역을 주도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티넷의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의 파트리스 페르쉐(Patrice Perche) 수석 부사장은 "최신 IT 기술을 요구하는 한국 시장은 주요 아시아태평양 국가에게 기술 도입 부문에서 선구자적인 국가"라며 "조현제 신임 지사장이 포티넷의 보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감으로써 한국뿐만 아니라 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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