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정부가 장관급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현 정권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각 지역에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열린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신설을 위해 세부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이어 16개 지역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혁신센터가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설될 위원회는 미래부장관, 산업부장관, 경제수석, 미래전략수석 그리고 각 센터의 연계기업 주요 대표 실무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창조경제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착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와 혁신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관련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는 등 창업기업들이 발굴한 과제와 프로젝트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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