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SK텔레콤이 18일부터 영업을 정상화한다. 더불어 SK텔레콤을 비롯한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정지 기간에 들어갔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입자 4만8398명이 순감했다. 일평균 4000명씩 가입자가 이탈한 수준이다. KT와 LGU+는 각각 2만4810명, 2만3588명 순증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시장 과열은 없었다.

 

앞서, 먼저 영업정지를 당한 LG유플러스 역시 가입자를 소폭 빼앗겼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2만6000명 가입자가 이탈했다. 일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1만2000건 내외를 기록,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2만4000건에 훨씬 못미쳤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T월드 다이렉트와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4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KT와 LG유플러스도 마케팅 공세를 펼치며 갤럭시노트4 예약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단말 출고가는 90만원~1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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