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민감하게 반응 여러 효과를 내주는 진화된 2세대 맥스웰 아키텍처가 공개됐다. 이전 대비 보다 생생한 게임 진행이 가능함에 따라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맥스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첫 고급 GPU인 지포스 GTX 980과 지포스 GTX 970을 공개했다.

두 그래픽 카드는 탁월한 그래픽 효과와 이전 세대에 비해 두 배로 높아진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변화는 아키텍처에 있다. 차세대 지포스에 장착된 맥스웰은 엔비디아 열 번째 세대 GPU 아키텍처다. 맥스웰 기반의 GPU는 차세대 게이밍의 엔진으로 비주얼 컴퓨팅에서 가장 복잡한 작업 중 하나인 빛의 효과 표현을 비롯한 그래픽 난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2세대 맥스웰이 장착된 지포스 GTX980은 기존 680 대비 훨씬 뛰어난 성능과 저전력을 갖추고 있다”며, “165W를 필요로 하며, 이는 680대비 2배 이상 개선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지난세대 비해 25% 정도의 밴드위스를 절약할 수 있따. 메모리 압축 기술, 프레임 버퍼 메모리 등을 압축하면서 밴드위스를 적게 쓴다.

 

두 그래픽 카드는 복셀 글로벌 일루미네이션(VXGI) 기술로 실시간 동적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VXGI 기술은 반사되는 빛 처리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현실과 유사한 그래픽을 실제 게임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복셀 기반의 GI 기술이다. 빛이 게임 환경에 사실적으로 반응하게 하고, 게임 전경에 사실감을 부여해주는 효과가 있어 게임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멀티 샘플링 안티앨리어싱(MFAA), 동적 슈퍼 해상도(DSR), VR 다이렉트 및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한 디자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됐다.

MFAA는 프레임의 샘플을 다르게 번갈아 수집해 같은 품질의 MSAA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미지퀄리티가 높지만 프레임 레이트가 다소 낮은 배틀필드4에서 이미지의 한 부분을 확대했을 때 블랙과 화이트 간의 블랜딩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에 새로운 그레이 환경이 추가되면서 훨씬 매끄러운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진다. 배틀필드4 데모 시연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DSR은 4K 품질의 이미지를 1080p 디스플레이에 제공해 눈에 띄게 세밀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표현해준다.

예를 들어 프레임 레이트가 다소 높지만 이미지 퀄리티가 낮은 다크소울2를 진행했을 때 DSR의 도움으로 더 선명하고 좋은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 풀HD 해상도를 4K에 가까운 수준으로 샘플링할 수 있게 도와준다.

VR 다이렉트는 가상 현실의 사실적인 구현을 위해 성능 개선 및 끊김 현상을 감소시키고 VR 헤드셋의 호환성을 개선시켜준다.

 

전체적으로 동급의 GPU보다도 더 낮은 전력, 더 높은 클럭 속도로 프레임의 고성능 렌더링을 가능하게 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맥스웰은 게이머들로부터 영감 받고 3D 그래픽 분야의 최고의 인재들에 의해 개발되어 수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고 전하며, “이 GPU의 뛰어난 성능, 효율성 및 기술들은 개발자들이 보다 수준 높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생생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홈페이지(www.nvidia.co.kr) 및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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