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외신과 업체들이 연일 아이폰6 플러스 매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웹로그 분석에서 4.7인치 아이폰6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눌러 눈길을 끈다.

▲ 애플 아이폰6

모바일 조사업체 믹스패널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트래픽에서 아이폰6 플러스 보다 아이폰6로 인한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량과 직접 연결되는 수치는 아니지만 아이폰6 플러스보다 아이폰6가 더 많이 판매됐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또는 아이폰6 플러스 대비 아이폰6의 초기 공급량이 더 많았음을 추측할 수도 있다.

웹로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출시 당시인 19일 오전 3시부터 트래픽 사용량이 발생됐다. 이후 출시된 직후부터 소폭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 추세에 이르렀다. 아이폰6는 19일 오후 4시부터 급격하게 트래픽 사용량이 증가해 20일 자정 전체 아이폰 트래픽 사용량의 2.45%를 차지했다. 이 때까지 아이폰6 플러스는 0.31%의 트래픽만을 발생시켰다.

▲ (자료=mixpannel)

일각에서는 ‘아이폰6 플러스’가 일명 ‘사재기’ 제품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미개통된 모델들이 많음에 따라 아이폰6의 트래픽 사용량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10월 중순이나 말경, 11월 초 출시가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