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기존 아이폰이 세운 첫 주말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애플(대표 팀 쿡)은 22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해 첫 주말까지 3일 만에 1000만 대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출시한 후 첫 주말 90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려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이 신기록을 넘은 것.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19일 1차 출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푸에르토 리코, 싱가포르, 영국 등에 출시됐다. 오는 26일 20개 국가에 추가 출시함으로써 판매량 속도를 더욱 올릴 예정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첫 주말 우리의 기대를 초과했다. 모든 기록을 산산조각냈다”며, “생산량을 큰 폭으로 올리긴 했찌만 더 원활한 공급이 가능했다면 더 많은 아이폰을 판매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팀 쿡 CEO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예약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2차 출시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 오브 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등이다. 26일 출시된다. 한국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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