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갤럭시노트4 유격 현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에 대해 품질 불량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갤럭시노트4 유격현상에 대해 30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가 일체형이 아니고, 모서리를 둥글게 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며, “측면을 눌렀을 때 약간의 틈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은 다른 제품들에서도 볼 수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 불량은 아니며, 설계 결함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갤럭시노트4 상단에 명함이 꽂힌다.

한편, 갤럭시노트4 유격현상은 지난 26일 이통3사를 통해 예약구매한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결함이라며 각종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불거졌다.

유격의 정도는 벌어짐에 따라 A4 용지나 포스트잇이 꽂이기도 하고, 심하면 비교적 두꺼운 명함 등이 들어가기도 한다. 갤럭시노트4 유격현상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종이들을 갤럭시노트4에 꽂아 인증사진을 올리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논란이 격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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