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기자] 애플의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 서비스는 오는 20일 시작될 것이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뱅크이노베이션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일은 iOS8.1이 배포되는 날이다.

뱅크이노베이션은 애플의 내부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정확한 애플페이 서비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들이 iOS8.1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고객들이 새로운 기능을 할로윈데이(10월 마지막 날)까지는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서비스가 iOS8.1이 나오는 20일 이후에나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페이 서비스 계획은 지난 달 19일 애플의 아이폰 및 애플워치 발표장에서 공개됐다.

이 서비스는 근거리통신(NFC),아이폰의 지문인식시스템 터치ID센서, 그리고 보안요소인 시큐어엘리먼트를 이용해 이뤄진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물건구매비용이나 서비스료를 지불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 준다.

애플은 이미 비자,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유명 신용카드발급회사, 그리고 미국내 유명 유통점들과 제휴해 결제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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