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의 첫 스마트시계인 ‘애플 워치’가 출시 첫 해 판매량이 1000만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일 애플 인사이더는 시장조사업체 파이퍼 제프리의 분석가 진 먼스터를 인용, 애플워치가 출시 첫 해 1000만대가 팔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애플 2015년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하는 것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진 먼스터에 따르면 스마트시계는 지금까지 총 300만대가 팔렸다. 애플워치가 스마트워치 업계에 일대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글로벌 패션 시계 시장은 620억 달러 규모이고, 매년 12억개씩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애플 워치는 300~1000달러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평균 판매가는 500달러(한화 약 52만원)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식의 목표액은 120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9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 워치를 선보인바 있다. 대만 전자업체 콴타컴퓨터가 내년 1월부터 애플 워치를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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