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에 적용된 차세대 엑시노스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엑시노스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4에 적용된 바 있는 새로운 모바일AP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 (자료=엑시노스 홈페이지)

엑시노스5433으로 알려진 모바일AP에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7 옥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전에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5 옥타라는 명칭의 모바일AP를 탑재해온 바 있다. 시리즈명을 5에서 7로 한 단계를 뛰어넘은 데 대해 엑시노스 7 옥타가 이전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7 옥타는 20나노미터 공정으로 설계됐다. 엑시노스 5 옥타에 비해 CPU 측면에서 57% 이상의 개선된 성능을 보여준다. 64비트를 지원한다. 다만 갤럭시노트4는 펌웨어 등의 제한으로 32비트를 지원한다.

엑시노스7 옥타는 8개의 코어가 빅리틀 방식으로 엮인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A57 코어 4개와 A53 코어 4개가 결합됐다. GPU는 말리 T-760이 적용됐다. 통신모뎀은 엑시노스 모델 303으로 광대역LTE-A를 지원한다.

2500x1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대 16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한다. 초당 60프레임의 비디오 녹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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