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가 11월부터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소니)와 NBC 유니버셜의 UHD TV 전용 콘텐츠를 Btv에서 VOD(다시보기)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 2014‘에서 소니 및 NBC 유니버설 등 메이저 스튜디오와 UHD TV전용 VOD 콘텐츠 공급에 합의했다.

SK브로드밴드는 먼저 10월 말 NBC 유니버설의 아이맥스용 다큐멘터리 UHD 콘텐츠를 시작으로 소니가 제공하는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 등을 Btv에 순차적으로 확대 편성, 제공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 = SK브로드밴드

소니는 2009년부터 주요 영화와 TV 드라마 시리즈를 UHD TV 전용로 전환 및 제작해왔다. 100편 이상의 영화와 150시간 이상의 TV 드라마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소니의 ‘콰이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 고전 영화를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등 최신작 영화와 드라마를 동시에 편성해 UHD TV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 계기로 Btv가 다시 한 번 UHD TV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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