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자체 회계연도인 지난 6월 말까지 받은 보수는 총 8,430만달러(888억6,063만원)였다. 전임 CEO였던 스티브 발머는 126만달러(13억2,816만원)에 비하면 70배 가까이 높다.

MS가 지난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한 자료에 따르면 사티야 나델라 CEO의 올해 보수중 주식에 의한 보상이 7,980만달러(841억1,700만원)다. 이는 대부분 오는 2019년까지 실제로 받을 수 없다.

 
주식에 의한 일시 보상을 제외하면 올해 보수는 1,160만달러(122억2,700만원)다. 내역은 기본급여 91만8,000달러, 현금 보너스 360만달러, 연간 주석 보너스 700만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내년 나델라 CEO에게 지급되는 총 보수는 1,800만달러 정도 될 전망이다. 내역은 기본급 120만달러, 기본급여의 3배 현금 보너스, 주식 보상은 1,320만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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