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국제분야 전문기자] 갤럭시노트4에는 갤럭시S5에 사용된 삼성의 아이소셀(ISOCELL) 카메라 대신 소니 IMX240카메라 센서가 장착돼 있었다.

폰아레나는 21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4 분해 사진을 공개한 중국 IT168사이트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갤럭시노트4에 사용된 소니 IMX240 카메라는 16메가픽셀로서 다른 환경에서도 풍부한 세부묘사와 함께 편안한 색조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지금껏 이런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카메라를 장착한 데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삼성 갤럭시S5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하지만 갤럭시노트4에는 소니의 IMX240 카메라가 장착됐다.

이는 삼성이 갤럭시S5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16메가픽셀 아이소셀 카메라를 장착한 것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은 초기 갤럭시S 단말기에 소니 카메라 센서를 사용해 왔지만, 갤럭시S5에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 카메라센서를 장착해 출시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4 카메라 기능 설명에서는 삼성이 발표한 아이소셀 기술에 대한 얘기가 자연스레 사라졌다.

▲ 삼성 갤럭시노트4에는 갤럭시S5에 사용하던 아이소셀 대신 소니의 IMX240 카메라 센서가 사용됐다. (사진= IT168)

삼성은 갤럭시노트4에 IMX240 카메라센서를 사용하면서 보여주는 특징인 상 검출(Phase Detection) 픽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IMX240 렌즈는 1/2.6인치 센서를 사용해 1/3인치인 최고급 스마트폰용보다 15% 더 넓다.

한편 삼성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에는 8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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