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4일 시작되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일정을 공개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2일 저녁, 자체 유통사이트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오는 24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자세한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예약은 1차와 2차로 구분된다. 1차는 24일 오후 3시에 시작해 5시30분에 마감된다. 수량은 총 1만 대 한정이다. 1만대 예약판매가 끝나면 종료된다. 주의할 사항은 용량별, 색상별 물량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델이 있다면 빠른 예약을 해야 한다. 택배 및 매장을 방문에 수령할 수 있다. 예약한 고객은 다음주 금요일인 31일 또는 11월 3일 순차 개통될 예정이다.

2차 예약은 이후 추가 입고되는 물량을 기준으로 순차 개통이 이뤄진다. 24일 오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SK텔레콤은 종료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물량에 따른 제한은 없지만 추가 물량이 입고돼야 하기 때문에 공급 대비 수요가 많다면 차수로 나눠 나중에 받아야 한다. 이 때는 매장에 방문에 수령해야 한다.

방법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주민등록 기준으로 1인당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을 포함해 최대 1회선, 기기변경이나 보상기변 또한 최대 1회선이 신청 가능하다. 법인과 외국인 미성년자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나 수령방법은 매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전 예약 고객은 따로 기존 중고 단말을 반납할 필요가 없다.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주의할 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7 버전 이상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모바일로는 불가능하다. 크롬이나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지원하지 않는다.

예약 신청 시에는 성명과 생년월일, 연락처, 성별 등을 표시해야 한다. 신청서 작성을 위한 숫자 4자리에서 6자리의 비밀번호가 필요하다. 신청이 완료됐다면 예약정보와 비밀번호를 SMS로 전송해준다. 예약 신청 후에는 기기를 변경할 수 없다.

출고가는 아직 미정이다. 공시지원금도 개통 전에 확정된다. 단말기 할부기간은 24개월이다. 신청서를 작성할 때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