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2014년 3분기 매출액 313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성과는 각각 매출액 93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보안업계 전반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안랩은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실적을 거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었고(9.4억원(3.1%) 증가), 영업이익은 증가(13.3억원(136.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누적 성과 역시 매출액은 소폭 늘었고(25.5억원(2.8%) 증가),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47.7억원(181.6%) 증가)했다.

2014년 3분기 안랩은 V3를 포함한 전 제품군이 상반기에 이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됐고, 올해 제품안정화 등 내실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V3 모바일’이 글로벌 성능 테스트에서 연이어 악성코드 탐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기술과 시장의 트렌드를 관망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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