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전자의 G프로2 후속작으로 알려져있는 LG-F490L(코드네임 ‘라이거’)단말의 정보가 또 다시 유출됐다.

23일 해외 IT매체는 중국 blogofmobile.com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 한국 웹사이트에 라이거의 정보가 적힌 판촉물이 공개됐다. 라이거는 5.9인치 패블릿폰으로 풀 HD 디스플레이 화면(1080 x 1920)을 탑재했다.

 

특히, 라이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오딘‘을 장착했다. 정식 명칭은 NUCLUN으로 옥타코어 프로세서이다. 해당 프로세서는 1.5GHz 쿼드코어와 1.2GHz 쿼드코어로 구성됐다.

이 외 2GB램, 32GB내장메모리, 3000mAh 용량의 배터리,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1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G3를 담습했다.

라이거는 화이트와 블랙 모델로 제공된다. 앞서, G프로3로 알려진 라이거는 이번달 초부터 그 존재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라이거를 LGU+ 단독 모델로 선보인다.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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