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기자] 회전 카메라폰으로 유명한 중국 오포가 오는 29일 출시할 N3폰 가격을 700달러(한화 약 74만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중국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대 300달러대의 2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오포가 회전하는 카메라를 장착한 고품질 스마트폰에 이같은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 오포 N3 스마트폰

N3는 5.5인치 화면의 1080p 디스플레이, 16메가픽셀 회전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700달러(4928위안)로 책정됐다.

이는 아이폰6, 갤럭시S5에는 못미치지만 이 회사의 아이유앤아이U3(399달러) 약 2대 값, 그리고 32만원인 샤오미 미4나 메이주 MX4를 2대씩 사고도 남는 돈이다.

오포의 N3는 앞뒤로 회전하는 13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한 N1의 결함을 보완한 제품이다.

29일 발표될 N3는 모토화된 듀얼LED플래시를 장착한 16메가픽셀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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