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중국 제조사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어너4X'가 10만원 중반대에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25일 해외 IT매체는 화웨이 공식 미디어 채널 Che1-CL20을 인용, 어너4X 단말이 이달 28일에 중국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어너4X는 64비트 스마트폰으로 샤오미 ‘홍미’ 시리즈를 견제하기 위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해당 단말은 5.5인치 720p 터치 스크린, 64비트 1.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 2GB램,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네트워크는 TD-SCDMA, WCDMA, CDMA, GSM, LTE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에서 실행된다.

가격은 899위안(한화 약 15만5000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800위안(한화 약 13만8000원)도 거론되고 있다. 외신은 가격이 오르더라도 1000위안(한화 약 17만2000원)미만에서 매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웨이 어너4X는 지난 20일 중국 인증기구인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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