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 ‘아이폰6 플러스’에 이어 ‘아이패드 에어2’도 휨 현상이 발견되면서 밴드게이트의 악몽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인용, 아이패드 에어2도 쉽게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을 살펴보면 남성이 아이패드 에어2를 잡은 손에 힘을 가하자 결국 해당 기기는 액정 화면의 유리에 모조리 금이 가면서 종잇장처럼 구부러진다.

외신은 아이패드 에어2가 6.1mm라는 극단적으로 얇은 두께 때문에 힘을 가하면 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유튜브에 이를 반박하는 영상도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동영상의 남성이 힘을 가하지만 아이패드 에어2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한편, 애플은 지난 16일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패드 에어2는 전작보다 18% 슬림해진 두께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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