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A5의 출고가가 50만원 후반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이 스마트폰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단말이다.

29일 삼모바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한 소매업체를 통해 갤럭시A5의 사양과 가격이 유출됐다. 앞서, 삼성은 다음달 갤럭시A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각각 갤럭시A3, A5, A7 등 3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0~5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5는 5인치의 HD해상도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33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메탈 프레임을 장착했으며 크기는 139.3 X 69.7 X 7mm, 무게는 123g이다. 가격은 552달러(한화 약 57만7000원), 435유로(한화 약 57만9000원)로 책정됐다.

한편,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의 주력 제품인 S, 노트 시리즈보다 사양을 낮췄으며 출고가는 내렸다. 삼성은 갤럭시A를 중국, 인도 등의 신흥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중국 화웨이나 샤오미와의 본격 경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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