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4일 오픈한 대만 타이페이시 브리즈 센터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 주말 동안 총 1만8,000여명이 방문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대만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는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과 제주도 신라면세점에 이은 세번째 정규 스토어이다.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최초의 사례이다.

▲ 대만 타이페이 브리즈센터 라인 프렌즈 스토어 전경

대만 라인 프렌즈 스토어 중앙에는 라인 캐릭터 브라운의 초대형 피규어가 진열돼 있어, 주말 내내 브라운과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대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라인 캐릭터 에코백과 열쇠고리 등 스페셜 패키지도 함께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 대만 라인 프렌즈 스토어를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라인 측은 이번 오픈에 앞서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시범 영업을 거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라인 TV CF에 출연했던 대만의 유명 여배우 계륜미가 직접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대만의 라인 이용자 수는 현재 1,700만명 이상이다. 대만 전체 인구는 약 2,34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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