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4일 오픈한 대만 타이페이시 브리즈 센터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 주말 동안 총 1만8,000여명이 방문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대만의 라인 프렌즈 스토어는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과 제주도 신라면세점에 이은 세번째 정규 스토어이다. 한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최초의 사례이다.
대만 라인 프렌즈 스토어 중앙에는 라인 캐릭터 브라운의 초대형 피규어가 진열돼 있어, 주말 내내 브라운과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대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라인 캐릭터 에코백과 열쇠고리 등 스페셜 패키지도 함께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 측은 이번 오픈에 앞서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시범 영업을 거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라인 TV CF에 출연했던 대만의 유명 여배우 계륜미가 직접 라인 프렌즈 스토어에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대만의 라인 이용자 수는 현재 1,700만명 이상이다. 대만 전체 인구는 약 2,34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