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안드로이드 5.0버전 롤리팝은 통신사가 미리 단말기에 앱을 탑재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ARS테크니카는 29일(현지시각) 구글 엔지니어인 데이브 버크, 안드로이드 제품 매니저 게이브 코헨 등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데이브 버크는 롤리팝 버전부터는 통신사가 사용자에게 안드로이드 단말을 판매할 때 넣는 선탑재 앱들이 없어질 것이라 전했다.

▲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통신사 선탑재 앱이 사라질 전망이다 <사진 = ARS테크니카>

그의 말에 따르면 통신사 앱은 선탑재 대신 단말기 첫 부팅시 플레이스토어에서 자동적으로 다운로드 하게 된다. 다운받은 통신사 앱들은 시스템 파티션이 아닌 데이터 파티션에 설치돼 삭제도 가능해진다.

삭제가 불가능 했던 선탑재 앱들을 사용자가 지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이는 통신사의 동의가 필요해 실질적으로 시행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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