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성남시 SM수출협동조합(www.kosmec.com)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SM수출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결성을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 공동의 수출 협력체계 구축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0일 설립됐으며 현재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 29개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13년 말 발기인대회를 열며 수출협동조합의 태동을 알렸으며 이후 공동 CI 및 브랜드를 통해 체계적인 조직화를 추진했다.

국내외 주요기관 및 바이어들에게 공동 카달로그를 제작, 배포하며 공동 홍보를 시행해 조합원들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마케팅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바이어 상담과 발굴로 판로개척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SM수출협동조합이 걸그룹 '밍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에는 신인 걸그룹 ‘밍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외 인지도 제고하는 등 향후 조합의 해외진출과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손길홍 SM수출협동조합 이사장은 “SM협동조합이 탄생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본격적인 출범을 공언한 만큼 성남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 조합 실현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M수출협동조합은 ‘공동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결성된 자율적 단체’로서 5인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모이면 설립이 가능하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미국 썬키스트 등을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공포되어 조합의 설립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남시에는 SM수출협동조합을 비롯한 63개 조합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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