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반도체 TV 튜너 공급업체 실리콘랩스(대표 김인규)는 6세대 고성능 TV튜너 IC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Si2151/41 TV 튜너 제품들은 실리콘랩스 아키텍처로 활용됐다. 개발자에게 선형성과 수신감도, 소형의 풋프린트, 최저 수준의 BOM, 초저전력 소모 등의 특징을 제공한다. 

▲ (사진 = 실리콘랩스)

Si2151/41 제품군은 중국을 포함해 국제 TV 제조업체들에게 효율적인 실리콘 TV 튜너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TV 선적량 부문에서 4년 연속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내 평판 TV 선적량은 2013년 5,700만 대에서 오는 2017년 6,200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TV 제조업체들은 전세계 평판 TV 선적량의 23%를 차지한다. 울트라HD TV 셋트는 2013년130만 대에서 2017년에 2,300만 대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제조업체들이 UHD TV 선적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Si2151 튜너는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사용 중인 이동용 및 고정용TV 방송 수신 단말기를 위한 디지털 지상파 멀티미디어 방송(DTMB) 표준을 지원한다. TV 튜너 솔루션으로서 중국전자기술표준연구원(CESI) 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제임스 스탠스베리 실리콘랩스의 IoT 및 방송 비디오 제품을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초소형 풋프린트와 BOM 비용, 최저전력 및 최고의 RF 성능 등의 특징들은 전세계 10대 TV 제조업체 가운데 9개 업체가 실리콘랩스의 검증된 TV 튜너 기술을 표준화시켜 사용하는 이유들이다"라며, “실리콘랩스는 TV 튜너 선적에서 방송 산업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고, 지금까지 3억 5,000만 개 이상을 선적하였으며, 최대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보다 2배 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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