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에볼라 기부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볼 수 있게 된다.

6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몇 주간 세이브더칠드런, 적십자사, 국제의료봉사단 3곳을 통해 에볼라 치료와 관련된 성금 등의 기부를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몇주 간 에볼라 기부 메시지가 뉴스피드 상단에 나타날 예정이다.

▲ 페이스북이 봉사 재단과 함께 에볼라 기부를 받고 있다

기부는 소셜네트워크 결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나오미 글라이트 페이스북 상품관리 부사장은 결제에 드는 수수료는 모두 페이스북이 부담한다고 전했다. 사용자 기부금 전액을 에볼라 치료에 힘쓰는 재단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나오미 부사장은 "에볼라에 1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염 됐다"라며 "에볼라를 위한 모든 노력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지 않게 막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내부에 에볼라 교육 마이크로사이트도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에볼라에대한 정보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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