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아이폰6 시리즈 단말의 배송 기간이 전반적으로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해외 IT매체는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 단말의 미국 배송일이 10일 이내로 향상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올해 9월 아이폰6, 6플러스를 출시했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아이폰6의 배송일은 7~10일, 아이폰6 플러스는 3~4주가 소요되는 수준이었다. 업계 분석가에 따르면 최근 해당 단말들의 배송 기간은 단축됐다. 대부분의 아이폰6 시리즈 단말 중 통신사 버전은 10일 이내로 배송기간이 앞당겨졌다. 가장 빨리 배송되는 모델은 아이폰6 16GB 모델로 5~7일이다.

▲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플러스는 여전히 아이폰6 구매자들보다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릴 전망이다. 아이폰6플러스 16GB이 배송일은 5~7일로 단축됐다. 64GB모델은 2~3주가 소요된다. 단, 아이폰6 플러스 128GB 모델은 여전히 3~4주를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아이폰6 시리즈 단말의 수급 문제는 연말쯤에 개선될 전망이다. 애플 분석가 진 먼스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6 단말을 구입할 가능성은 8%였지만, 연말 시즌에는 8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미국에서의 아이폰6 단말 수급이 해소됨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아이폰6 단말 공급이 원활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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