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가 주최한 '핀테크코리아' 세미나에서 "모바일지갑, 태블릿 커머스, PFP, 온라인 매입, 선불결제 등이 아주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후원, 데브멘토가 주관했다.

“핀테크 관련해 과거에는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에 투자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기업간거래(B2B)로 투자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김남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주최, 중기청 후원의 ‘핀테크코리아 2014’에서 핀테크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데브멘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김 연구원은 “핀테크 분야에서 모바일지갑, 태블릿 커머스, PFP, 온라인 매입, 선불결제 등이 아주 중요한 분야”라면서 “특히 태블릿과 관련해서 가맹점에 기존 POS 시스템 대신에 태블릿을 설치하는 태블릿 커머스 관련 투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핀테크 투자 분야를 보면 최근 5년간 전체 핀테크 투자 건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메인 투자영역이나 투자비중은 축소되고 있다”면서 “개인 자산관리, 데이터 분석 등에 관한 부분은 투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로도 분석을 했다. 핀테크가 가장 성장하고 있는 곳은 정부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정책이 활발한 영국이 가장 가파른 투자 규모 성상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훈 연구원은 국내외 핀테크 동향과 최근 서비스 트렌드로 4가지를 꼽았다. (1) 현명한 지출(Smart Expense) : 소비자들의 금융 독해력 상승 (2)간편한 결제 (Convenient Payment) : 더욱 싸고 편리하게 (3) Uncostly Lending : 전통 금융기관의 대체 (4) Fast Renitance :비트코인 (냉정과 열정사이)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2011년 유럽 금융위기 이후 크라우드 펀딩이 대안 금융의 일환으로 급속하게 확산중이며, P2P 대출은 대표적으로 핀테크의 진입이 가장 활발한 영역”이라면서 “향후 4년간 핀테크 투자 규모는 2.7배 증가한 80억 달러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소액 결제 시장은 신흥 아시아 국가가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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