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야후가 사진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쿨아이리스를 인수했다. 쿨아이리스는 안드로이드 전용 사진첩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알려져있다.

23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야후는 성명을 통해 쿨아이리스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쿨아이리스는 사진 및 미디어 콘텐츠를 3D 벽지(3D Wall)형태로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애드짓수(Adjitsu)로 불리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 싱가폴 통신업체 싱텔의 자회사 아모비에 이를 팔았다. 쿨아이리스는 올해 여름 비주얼 메시징 앱 ‘쿨아이리스 빔 잇’을 선보였다.

 

3D 벽지 기술을 제공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쿨아이리스는 독일 도이치 텔레콤 등을 포함한 여러 회사로부터 276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받기도 했다.

야후가 쿨아이리스를 기존 제품과 결합할지, 아니면 단순히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인수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17명의 쿨아이리스 전직원은 야후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한다.

야후는 “쿨아이리스를 환영한다. 당장은 쿨아이리스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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