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국제분야 전문기자] 안드로이드5.0 롤리팝을 먹은 삼성 갤럭시S5의 사진과 동영상이 등장했다. 툴바에 5개의 새로운 아이콘(줌기능, 스크린샷 찍기, 플래시라이트, 퀵커넥트, 엣지 서치)이 추가됐다. 가동 속도는 훨씬더 빨라졌다.
샘모바일은 22일 삼성 갤럭시S5에 설치된 안드로이드5.0 롤리팝 사진과 이 OS를 설치한 단말기 작동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j7LFgUgqI1E)을 공개했다.
삼성 모바일기기용 롤리팝은 다음 달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구글 넥서스단말기에는 안드로이드5.0 롤리팝이 설치하기 시작했다.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S5 롤리팝버전을 작동해 본 결과 이전보다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지고 부드러워진 것을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삼성단말기에서 항상 느렸던 갤러리앱조차도 훨씬 더 최적화됐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삼성이 안드로이드5.0 롤리팝 OS에서 어떻게 터치위즈를 적용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삼성은 갤럭시S5 롤리팝에서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5.0의 비주얼변화와 삼성의 카툰스타일 터치위즈 소스를 통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드로이드5.0 롤리팝 OS의 카드기반으로 작동하는 알림같은 요소와 심도를 보여주기 위해 그림자를 사용하는 머티리얼 디자인변화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5.0 롤리팝OS가 그대로 단말기에 업데이트되길 원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구글의 생각처럼 새 OS를 발표된 그대로 받아 사용하려 하지 않고 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은 64비트 기반 OS로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기기,인터넷 TV 등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을 갖춘 디바이스에서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