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대표 팀 쿡)은 주요 앱 개발사들과 함께 ‘에이즈 없는 세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초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애플은 이를 위해 향후 2주간 ‘(레드) 지원 앱’이라는 이름의 앱스토어 내 특별 섹션이 마련된다. 25개의 앱에서 새로운 독점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앱들의 수익금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범세계 기금으로 직접 기부된다. 또한 애플은 가장 큰 쇼핑 대목인 28일 금요일과 12월 1일 월요일 양일에 걸쳐 전세계 애플 직영점과 온라인 스토어의 매출 일부를 기부하게 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은 생명을 구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믿으며, 자긍심을 갖고 (레드)를 적극 지원해왔다”며, “애플의 고객들은 지난 8년 동안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생명 구제 치료를 지원하며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Apple의 직영점과 온라인 스토어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모금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앱스토어에서 일부 인기 앱 개발사들도 선행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앱스토어의 ‘(레드) 지원 앱’에서는 24일 목요일부터 12월 7일 일요일까지 25개의 인기 앱에서 새로운 독점 컨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고객들이 (프로덕트)레드 앱이나 독점 인-앱 구매를 할 때마다 모든 수익금이 글로벌 펀드로 기부된다.

28일 금요일, 미국 내 애플 고객들이 일부 선정된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 특별판 (레드)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받게 된다. 애플은 배포되는 각 기프트 카드마다 일정 비율을 글로벌 펀드에 기부한다.

(레드)의 공동 설립자 보노는 “애플은 단순히 에이즈 퇴치에 동참하는 것만이 아니라 (레드)와의 파트너쉽으로 7,500만 달러를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는 등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애플과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RED) 지원 앱'은 App Store에서 (RED)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처음 시도된다. 이번에 함께 참여하는 앱 개발사들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RED)에서 영감을 얻은 컨텐츠를 다음과 같이 선보인다:

캠페인에 대한 추가 정보는 www.apple.com/kr/re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