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내년에 애플 아이폰5C가 단종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이 자사 아이폰 라인업을 간소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예측이다.

27일 해외 IT매체는 대만의 산업 및 상업 타임즈를 인용, 애플이 2015년 중반에 아이폰5C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KGI 증권 분석가 밍-치 궈가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2015년에 아이폰5C와 아이폰4S를 단종시킬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5C는 애플이 아이폰5S와 함께 내놓은 저가폰으로 플라스틱 케이스를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아이폰5C는 아이폰5S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8GB 모델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량 저조 외에도 터치 ID와 애플페이 등의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아이폰5C가 단종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애플 생태계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밍치-궈는 단종 전 재고떨이로 인해 아이폰5C와 아이폰4S 단말 판매량이 반짝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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