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중국 제조업체 메이주가 캐노니컬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내년 우분투 기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26일 해외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메이주가 캐노니컬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우분투 운영체제를 적용한 신규 스마트폰을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분투 모바일 운영체제는 삼성 타이젠, 모질라 파이어폭스와 함께 신흥 운영체제로 간주된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으로 점철된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의 경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저가 단말을 빌려 상용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을 올해 인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분투도 내년 1분기 상용화된 단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주로부터 출시되는 우분투 스마트폰은 ‘메이주 MX’ 라인업 모델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대체적으로 ‘MX4 프로’가 지목되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인 상태다. 대략 200달러에서 400달러 선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지적된다.
전작들인 MX3는 5.1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삼성 엑시노스5 옥타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MX4는 5.3인치 1920x1152 해상도 패널과 2070만 화소 카메라, 미디어텍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바 있따. MX4 프로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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