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기자] 중국 업체가 아니면 할 수 없다.
애플 아이폰6 단말기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나왔다. 단말기 운영체제(OS)만 iOS8 대신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
중국 마이드라이버스닷컴은 26일 중국의 한 업체가 다켈레3(Dakele 3)라는 이름의 4.7인치 화면 아이폰6 짝퉁제품을 만들었으며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외형 디자인을 보면 아이폰6와 유사한 메탈바디에 버튼위치, 둥근 홈키, 심지어 작은 안테나용 플라스틱 조각까지 그대로 베껴 만들었다.
후면 카메라는 아이폰6(8메가픽셀)보다 높은13메가픽셀 소니 IMX214카메라를 사용했다.
짝퉁 아이폰6용 CPU는 타이완 미디어텍사의 64비트 옥타코어 MT6572 칩이다. 램 용량은 3GB다. CPU로 스냅드래곤 8xx버전을 사용했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이 짝퉁 단말기에 사용될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킷캣4,4 등을 기반으로 한 자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설치해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