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다이닝코드(대표 신효섭)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다이닝코드 모바일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이닝코드는 빅데이터 맛집 검색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12월 맛집 검색 웹 서비스로 첫 선을 보였다. 웹에 존재하는 수 백 만 건의 맛집 블로그를 대상으로 사람의 의도나 광고 요소가 배제된 공정한 맛집 랭킹을 제공한다. 다양한 키워드 조합이 가능한 오픈 검색과 구체적인 맛집 정보가 특징이다.

▲ 다이닝코드 앱에서 강남 곱창을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 화면

출시된 모바일 앱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웹 버전 대비 다양한 부가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 키워드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맛집 검색 시 키워드의 일부만 입력하더라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한 검색 키워드 후보를 제시한다.

지도 기능도 강화해 자신의 현재 위치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별도의 지도 앱 없이도 맛집을 찾아가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 지도에서 특정 영역을 지정 한 뒤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지리적으로 원하는 영역 내에서 맛집을 검색할 수 있다. 강남역 키워드로 검색 후 강남역의 10번 출구 영역을 지도상에 재지정하면 지리적인 맛집 검색 조건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다.

SNS 공유 기능도 강화됐다. 다이닝코드 앱은 이용자들이 맛집 검색 결과나 맛집 상세 페이지를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에 공유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다이닝코드의 신효섭 대표는 “다이닝코드 웹 서비스에 보여 준 유저들의 호응에 힘입어 모바일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모바일 앱 출시를 통해 기존 포털의 맛집 검색이나 여러 맛집 앱 대비 차별화된 기능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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