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NHN 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 한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테라'에 신규 클래스 '마공사'가 오는 17일 업데이트 된다.

16일 NHN엔터는 마공사 신규 클래스 프로모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마공사는 지난 2011년 정식 출시 후 3년만에 소개된 '비검사' 이후 두 번째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라의 열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열 번째 날개’의 일환으로, 그 동안 신규 클래스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마법 중화기를 사용하는 마공사는 강력한 범위 공격 스킬을 먼 거리에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정 스킬은 시전 없이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테라의 클래스 중 유일하게 무빙샷이 가능한 클래스 이기도 하다.

기계 장치를 소환하는 새로운 전투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디스펜서’와 ‘센트리 타워’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장치를 소환할 수 있고, 이 들을 잘 활용한다면 더욱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진다.

테라 신규 클래스 '마공사' 일러스트

마공사 전용 무기라할 수 있는 ‘마공포’는 마나를 압축해서 만든 아케인 에너지를 활용, 강력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커다란 ‘마공포’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 특별한 복장이 필요하며 같은 장비라도 마공사가 입으면 다른 클래스와 차별화된 외형으로 바뀐다.

케스타닉과 하이엘프 여성만 선택가능하며, 기존의 비검사와는 달리 레벨1부터 성장할 수 있다.

블루홀스튜디오 채규태 한국사업팀장은 “정식 출시한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10번째 업데이트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이번 겨울 업데이트 ‘열 번째 날개’는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인스턴스 던전과 새로운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대기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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