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올해 극장가에 1760만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을 U+tv G4K UHD을 통해 초고화질(UHD) 서비스 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풀HD급의 화질인 ‘명량’을 4배 더 높은 UHD급 화질의 VOD 서비스로 공개한다. 소비자는 극장 보다 더 높은 화질의 영화를 가정에서 초고속 네트워크와 UHD화질의 IPTV 서비스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 사진제공 = LGU+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명량 극장 개봉 전인 지난 7월 영화사에 UHD 리마스터링(Re-mastering)을 제안, 김한민 감독과 배급사의 동의하에 전환작업을 진행했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씨는 “이번 UHD 리마스터링 지원은 양질의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한 IPTV 플랫폼업자의 새로운 움직임이다”며 “콘텐츠 제작사와 유통사간의 상호 윈윈의 모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고객들이 UHD화질의 컨텐츠를 집에서 편히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명량을 포함, ‘광해: 왕이 된 남자’, ‘베를린’,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써니’, ‘친절한 금자씨’ 등 한국영화 흥행작들의 UHD 리마스터링을 단독 지원했다.

‘명량’ UHD는 18일부터 LG 유플러스의 U+tv G4K UHD 셋탑박스와 UHD TV를 보유한 가정에서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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