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씨네큐브에서 ‘경력단절여성 의욕고취 토크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취업 준비 중인 30대~50대 경력단절여성 300여명이 참석했고, 초청강연과 패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 = 티브로드

강연에는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이 참석해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라는 주제에 대해 얘기했다. 이 소장은 경력단절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 근거해 경력단절맘이 받는 스트레스 상황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패널 토크에는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여성, 당당함을 이야기하다’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 현재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자신을 믿고 더 나은 나를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일할 때가 제일 예뻐요’ 영상을 상영한 뒤 여성으로써 겪어야 하는 경력단절 상황,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등에 대한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티브로드 박영환 서울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조태임 부회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이수홍 사무총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정책담당관 권우정 여성일자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재취업 의지와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여성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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