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수정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9일 프미미엄급 HD 사운드 재생이 가능한 헤드폰 RP-HD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HD10은 파나소닉이 3년의 기간동안 기존의 2배가 넘는 연구 인력을 투입해 고음질 재생을 위한 고음질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음악에 담긴 모든 악기의 사운드를 고음질로 재생하여 마치 라이브 콘서트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 파나소닉코리아가 출시한 REAL HD 헤드폰 HD10. (사진 = 파나소닉코리아)
 
HD10은 듀폰 테이진 필름즈에서 제작한 다이어프램 MLF을 장착했다. 다이어프램 MLF는 충분한 강도와 가벼운 특성을 가진 신소재로 HD10이 저음에서 고음까지 넓은 대역을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운드의 왜곡현상을 최소한으로 줄여 고음질 사운드를 재생하는데 적합하다.
 
50mm 대형 드라이브는 HD10이 4hz~50KHz까지의 광대역 재생을 가능케 한다. 무엇보다 완벽한 중저음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저진동 드라이버 프레임은 재생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진을 억제하여 선명한 사운드 재생을 돕는다. HD10의 음압 강도는 92dB이며, 최대출력은 1,500mW까지 가능하다.
 
HD10은 사람에 따라 다른 머리 크기와 정수리, 귀 위치를 고려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려고 했다. 3D 이어패드는 사람마다 다른 귀 모양에 자연스럽게 맞춰질 수 있게 설계해 귀의 특정 부분을 아파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귀에 단단히 밀착해 사운드의 누설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현재 특허 출원 중인 HS조절 기능은 파나소닉이 헤드폰에 실현시킨 시스템이다. 기존 헤드폰이 세로조정만 가능했다면, HD10은 HS조절 기능으로 가로방향으로도 조정이 가능하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파나소닉의 고음질 재생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라며, “HD10은 앞으로의 고음질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헤드폰의 기준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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