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열두시(대표 김상목)가 운영하는 얍이 의류 브랜드 게스와 제휴를 맺고 게스 매장에 ‘팝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게스는 얍과의 제휴를 통해 위치기반 서비스인 팝콘을 도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얍을 사용하는 고객은 게스 매장 방문 시에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게스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혜택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얍은 AK플라자, 현대 아울렛, 롯데 백화점 일부 매장 등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독 의류 브랜드가 얍의 가맹점으로 들어온 것은 게스가 처음이다. 게스는 앞으로 얍의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쿠폰사용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얍이 게스와 제휴를 맺고 전국 220여개의 게스 매장에 팝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사진 = 얍>
 
게스는 얍과의 제휴를 기념해 매장 방문객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얍내에 있는 게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게스 매장을 방문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 받은 쿠폰은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다.
 
얍 안기웅 부사장은 “비콘 업계로는 가장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얍이 이번 GUESS와 제휴를 통해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O2O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얍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얍만의 독자적인 위치인식기술 팝콘을 사용한 팝콘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팝업 알람을 띄워 즉시 사용 가능한 혜택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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