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구글 프로젝트 아라의 머리로 테그라K1을 쓸 수 있을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각) 구글은 구글 플러스를 통해 프로젝트 아라의 모듈형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마벨과 엔비디아의 프로세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프로세서는 마벨의 PXA1928과 엔비디아의 테그라K1이다. 이 중 테그라K1은 넥서스9 태블릿에 들어간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글의 모듈형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에 테그라K1 프로세서 모듈이 추가된다

구글 측은 "마벨 및 엔비디아와 함께 두가지 별개의 레퍼런스 디자인과 PXA1928과 테그라K1 프로세서의 모듈형태 프로토타입을 준비 중"이라며 "도시바의 주문형 반도체가 모듈을 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아라는 구글이 준비 중인 모듈형 조립식 스마트폰이다. 구글은 프로젝트 아라의 프로토타입 제품 스파이럴3의 제작을 도시바와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러졌다.

프로젝트 아라 모듈 개발자 컨퍼런스는 내년 1월 14일 뉴욕에서 우선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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